(사설이 기니 꼭 필요한 것만 읽을 분들은 굵은 글씨만^^)
첫 구매, 첫 파우더 브러쉬... 그런데 좀 따질 게(?) 많았어요^^;
금전 문제(파우더 브러쉬들이 다들 만만찮은 가격이라^^;),
휴대성(얼굴 전체에서 입술 다음으로 수정을 제일 많이 하는 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저 둘을 다 만족해도 '나랑 안 맞으면 어쩌지...?' 하는..
예전엔 남들이 좋다는거, 혹은 로드샵가서 언니들이 추천하는 것 중 가장 싼 거..
요런 거 막 사용해도 괜찮던 피부.. 지금은 성질이 주인을 닮아가는지..(ㅋㅋㅋㅋ) 까칠해졌더라구요;;
그 전엔 괜찮았는데.. 이제는 거의 다 쓰고 밑바닥이 보이는 팩트형 파우더를
평소처럼 바르고 나면 모공과 블랙헤드가 어쩜 그렇게 도드라지는지;;;(차라리 안 바르느니만 못한;)
너무 흉해서...ㅠ.ㅠ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브러쉬로 조금씩 바르면 좀 나아진다고 하길래 찾아보다가..
'파우더 브러쉬 시험용'으로.. '휴대용'으로... 쓸
아주아주 적당한 아이를 찾았으니 바로!!!
요 파우더 브러쉬였습니다!^ㅡ^*
택배 도착!!
작은 건 알고 샀지만!! 우와!! 요거 요렇게 작아서 어디ㅎㅎㅎㅎ
비교샷을 빠뜨렸네요ㅠ.ㅠ 하지만 아래 올라가는 사진들 보시면 좀 감이 오실거에요..
브러쉬 끝에서 모 끝까지 스마트폰(S사 갤러그S2HD-센스로 보시길^^;)높이 정도나옵니다..^^
(나란 뇨자 손가락 길고 큰 뇨자인 편이라고 구박받는 뇨자..ㅠ.ㅠ)
음.. 처음 왔을 때, 브러쉬 보호캡은 씌워져 있지 않고..
비닐이 브러쉬 모에 한 겹 더 포장되어 옵니다..^^; 할인품목이라..그랬나봐요~
상세항목에 안 적혀있어서 저는 보호캡 하나 더 구매해서 쓸 예정이구요..ㅎ (사진에 나와 있지만)
역쉬나, 홈피를 미리 읽어뒀던 기억으로..
모에서 살짝 나는 냄새와 혹시 굳어져 있을 상황을 대비해
물에 살짝... 헹구고 (붓 이음새는 닿지 않게..ㅋㅋㅋㅋㅋ)
물기를 털어내는데.. 그 싼 가격 때문에.. '혹시..'걱정했던
"이거 쓰기도 전에 헹구다가 털빠짐생기는거 아냐?" - 전혀 없었구요..
쓰던 타사 브러쉬 털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모가 많다보니 조금 묵직하긴 해요..ㅎ
초딩 때 서예붓 터는 기분;ㅋㅋㅋㅋㅋ
가격 싼 거 생각하고 다 감안하고 샀는데,
가격대비 정말 괜찮더라구요~
괜찮으면.. 조금 더 괜찮은 아이로 업그레이드하려구요~ㅎㅎ
(지금은 자금사정이 매우 안좋아서...흑흑 ㅠㅠ)
그런데 어쩐지 자금 사정만 좋아지면 다시 또 아바마트에서
파우더 브러쉬를 검색질하고 있을 제가 좀 눈에 선하네요;;
사용해 보고 후기를 남겨야하는데... 사용은 못해봐서 아쉽..;;;
하지만 가장 중요한 브러쉬 클렌징시에 털빠짐 우려는 없을것 같단 예감에서 평점 올려놨어요^-^
아이 상세한 후기ㅠㅠ 감동의 후기ㅠㅠ
저 기장이 괜찮으셨다면 아마 다른 파우더브러쉬들은 M사이즈정도가 괜찮으실거에용 다음주문에 참고하셔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겁게사용해주시고 자주자주 놀러와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