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피부가 평소 속당김이 있고 각질이 많은 지복합성 피부예요.

볼이랑 이마까지는 괜찮아도 다른 얼굴 부분에 각질이 많아서 화장도 잘 안 먹어서 고민이더라고요.

특히, 코주위에 각질이 집중 분포해서 크림으로 응급처치하고 다시 파데나 비비를 바르곤 했었는데

신기방기한 물건이 있다고 서서히 입소문이 퍼지는 물건이 있더라고요.

일명 다XX 똥퍼프... 어느 블로거가 이런 타입의 여러 종류의 퍼프로 리뷰를 달아놓은 걸 보고 전 아바마트 통통퍼프를 선택했어요.

마데 인 코리아라고 해서 믿음이 더욱 갔고요~

사실 브러쉬랑 클렌저만 염두에 두었던 터라 예정에 없던 구매였지만 알고나서는 어찌나 탐이 나던지...

나름 공들여 화장을 해도 각질 때문에 화장이 들뜰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곤 했었거든요.

그. 런. 데... 요 퍼프 정말 정말 만족하는 제품이에요.

전 퍼프가 단품치고는 비싼 것 같아서 하나만 주문했는데 하나 더 살 걸 그랬어요.

재구매 의사 100%입니다~

우선 장점을 나열해보자면 커버력과 밀착력이 매우 뛰어나고 물기를 머금은 탓인지 피부에 촉촉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아! 이게 꿀피부구나를 비로소 알게 해주더라고요.

한 마디로 피부가 엄청 좋아보여요~

특히, 콧망울 주위에 퍼프의 좁은 부분으로 골고루 세심하게 발라주니 정말 좋더라고요.

코까지 이렇게 깔끔하게 발리니까 인생템을 또 한 번 발견하게 되어서 무척 기뻤어요.

게다가 브러쉬보다 바르는 게 훨씬 쉽고 자국까지 남지 않아 좋더라고요~

다소 통통 두들겨야하긴 하지만요 ㅋㅋㅋ

세척으로 전 비눗물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세척이 잘 안 되더라고요. 쫀쫀한 재질이라 그런지 세척이 힘들기도 했고요...

망가지면 어떡하나 싶어서 최대한 힘빼고 주물주물하긴 했는데 만족스럽게 세척이 되진 않았어요.

그리고 건조까지 시간도 꽤 걸리더라고요. 마지막에 물기를 '쫙' 뺐는데도 말이죠...

그런데 살짝 걱정되기는 하네요. 3일~5일에 한 번씩 세척하라는데 쓰면서 그동안 세균이 증식하지는 않을지 말예요.

전 일반 파데 퍼프는 자주 세척하고 아니면 한두 번 쓰고 버리거든요. 그리고 파데브러쉬도 그보단 자주 세척하고요.

어쨌든 사용감이 정말 뛰어나서 계속 애용해볼 생각이고요, 역시 그 유명한 파란색 퍼프보다도 제 생각엔 더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엔 물 말고도 아벤느 미스트를 뿌려서 화장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100%온천수니까 잘 될거라 생각해요~

아바마트 고마워요~!